
[미군 공습에 초토화된 이란 도로 (AFP=연합뉴스)]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가 발생하자 지상전을 포함한 전면전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9일 "MOU의 나머지도 모두 허물어졌다"고, CNN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사실상 무너졌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면전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AP 통신), "미·이란이 더 큰 전쟁에 한층 가까워졌다"(NYT), "전면전 재개 직전"(워싱턴포스트·WP)이라는 우려가 미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WP에 "미국은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으로 군용기 배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NYT도 영국과 독일의 F-35·F-16 전투기가 이스라엘로 전진 배치되고 있다고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특히 전면전이 재개될 경우 개전 초기와 달리 공격 대상이 군사 시설에 머물지 않고 민간 시설에 치명상을 안기는 방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제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확전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AP 통신은 미·이란이 "상대방의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