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중독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종석은 "2017년, 2018년에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며 "그 아픔을 극복하고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주식 중독 전문 정신과 의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 중독 전문'이라는 분야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독 분야를 진료하다 보니 정신과 의사 중에서도 주식을 이렇게 힘들게 해본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개그우먼 김효진이 "주식에 병적으로 빠졌을 때 누가 치료해줬느냐"고 묻자 박종석은 "아무도 치료해주지 않았다"며 "스스로 극복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식 우울증과 주식 중독 진단 평가 방법, 치료 방법을 제가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흔들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은 상처에서 배우는 것 같다"며 "당시에는 하늘을 원망했지만, 그 아픔을 겪었기에 이런 방송도 하고 주식 중독 전문가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모든 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석은 연세대 의대 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주식 투자 실패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