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BMW '220i 액티브 투어러'는 이러한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독보적인 모델이다.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해 국내에서 1200대 이상 판매되며 월평균 100대 이상 꾸준히 팔린 모델이다. BMW 관계자는 "BMW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컴팩트한 차체와 BMW 특유의 주행 감각이 결합해 가장 직관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아도 속도가 빠르게 올라와 경쾌한 주행이 가능했다. 유난히 방지턱이 많은 구간에서도 충격을 비교적 부드럽게 걸러냈고, 고속 구간에서는 차체가 안정적으로 노면을 눌렀다. M 스포츠 디자인 트림에 기본 탑재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가평 인근 굽잇길에서도 차체 움직임을 단단하게 잡아줬다.
공간 활용성은 패밀리카로서의 가치를 뒷받침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470ℓ로,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ℓ까지 확장된다.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도 충분한 수준이다. 뒷좌석 슬라이딩 기능으로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실용적이다. 2열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레그룸과 헤드룸에 여유가 있었고, 센터 암레스트의 컵홀더까지 갖춰 장거리 이동 시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인포테인먼트도 한국 고객에 맞춘 노력이 느껴졌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실시간 교통 정보와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에어콘솔 게임과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스트리밍 앱도 차량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