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ㅡ 도로 갓길에 할머니가 홀로 서 있었다 a씨는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a씨 ㅡ 뭐 기다리세요?
할머니 ㅡ 응 택시 기다려
a씨 ㅡ요즘에는 휴대전화로 예약해서 잘 안 잡히는데
할머니는 30분 넘게 택시를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할머니의 목적지는 도보로 10분 남짓한 거리였으나 거동이 불편해서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가까운 거리라 택시가 잡히지 않자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택시를 호출해 기다렸고
택시가 도착하자 할머니를 배웅해드렸답니다
요즘은 길에서 손 흔들어서 잡아본 기억이 없네요 옛날에는 길에서 손 흔들고 목적지 말하고 타면 끝이었는데..이제는 앱을 깔고 예약을 해야하니 택시 잡는 것도 어렵네요93세 어르신이 혼자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눈도 잘 안 보이고 기계도 익숙하지 않으니 자존감도 많이 낮아질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나이 들었을 때는 어떤 새로운 게 있을 지 걱정도 되네요 과연 저라면 저 상황에서 도와줄 수 있었을까요 간만에 훈훈한 기사네요 매 번 이런 훈훈한 기사만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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