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매파적 동결·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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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4명의 반대표 속에서 이뤄지면서 '매파적 동결'로 해석됐고, 향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빅테크 실적 낙관론에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하락한 4만8861.81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4%) 밀린 7135.95, 나스닥 종합지수는 9.44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가가 13.37% 뛰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마이크론은 3.63%, 샌디스크는 8.45%, 웨스턴디지털은 9.26%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업체 엔엑스피 세미컨덕터도 1분기 조정 EPS 3.05달러, 매출 31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주가가 24.95% 급등했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가 동시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4개 업체 모두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메타는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사용자 수 증가 속도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6%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알파벳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대폭 개선됐고 웨이모에서도 수익성이 확인되면서 주가가 6% 가까이 오르는 중입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 봉쇄 장기화 시사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95달러(6.95%) 상승한 배럴당 106.88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6.1% 오른 배럴당 118.0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채금리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금리 동결 결정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7%p(포인트) 오른 4.43%에 마감됐고 2년물 금리는 0.1%p 상승한 3.947%에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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