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출연자를 뒤에서 목 졸라 기절시키는 아비규환의 폭행 범죄가 또다시 터졌습니다. 그것도 일반인이 아닌 폭력 전과가 다수 존재하는 조폭 출신의 격투기 선수가 웹 콘텐츠 촬영 도중 벌인 짓이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 등에 따르면,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한 격투기 선수가 동료를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해 결국 경찰에 송치되었다고 하네요. 카메라가 돌아가는 방송 현장이나 출연진 대기실에서조차 이 정도의 폭력이 서슴없이 벌어졌다는 것은, 플랫폼의 무관심 속에서 크리에이터와 출연진의 안전이 얼마나 무방비하게 방치되어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함께, 플랫폼의 안일한 제약과 방관이 불러올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들을 짚어봅니다.
출연진 캐스팅 (과거 폭력 전과가 있는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를 자극성과 화제성만 보고 기획사에 기용) ➔ 촬영장 내 폭행 발생 (동료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심각한 물리적 위해 가함) ➔ 사건 은폐 시도 및 경찰 수사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자체 해결을 꾀하다 결국 경찰 송치) ➔ 플랫폼의 방관 (자극적 조회수 장사에 눈이 멀어 폭력성과 인성 검증 누락)
"카메라 뒤에서 벌어진 무자비한 폭력" 사건의 실태
이번에 경찰에 송치된 격투기 선수는 이미 다수의 폭력 전과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보통의 방송 미디어였다면 출연 자체를 엄격히 제한하거나 걸러내야 마땅하지만, 자극적인 캐릭터와 '센 놈'이라는 타이틀을 소비하려는 일부 웹 콘텐츠 제작진에 의해 버젓이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죠.
촬영 현장은 엄연히 공적인 공간이자 노동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카메라가 켜지거나 꺼진 틈을 타 동료 출연자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야만적인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스포츠맨십이나 동료애는 찾아볼 수 없고, 주먹이 법보다 가까운 조폭 시절의 버릇을 방송가에까지 고스란히 들여온 셈입니다.
플랫폼이 폭력과 일탈을 제재하지 않을 때 생기는 문제들
최근 유튜브나 각종 신생 스트리밍 플랫폼, 웹 예능 채널들은 지상파의 엄격한 심의를 피한다는 명목으로 온갖 자극적인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이 최소한의 자정 작용이나 출연자 검증, 폭력성 제재를 포기했을 때 어떤 참혹한 결과가 벌어지는지 이번 사태가 명확히 보여줍니다.
과거 인터넷 방송 갤러리나 일부 개인 방송 채널에서 조폭 출신들이 마구잡이로 합류해 시청자들을 상대로 위력을 과시하거나, 실내 난투극을 벌이는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플랫폼들이 "조회수만 잘 나오면 그만"이라는 식의 안일한 태도로 범죄 이력이 화려한 인물들을 여과 없이 스크린에 유통해 준 결과물과 다름없습니다.
무관심이라는 방조, 이제는 플랫폼이 책임을 져야 할 때
동료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행위는 단순한 폭행을 넘어 언제든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들이 조회수와 트래픽에 눈이 멀어 출연자의 범죄 경력을 묵인하고, 자극적인 폭력성을 콘텐츠의 무기로 포장하는 방식을 고수한다면 제2, 제3의 양홍원이나 조폭 출신 격투기 선수 같은 괴물들은 계속해서 양산될 수밖에 없습니다.
플랫폼은 더 이상 "우리는 유통만 할 뿐"이라는 비겁한 변명을 거두어야 합니다. 최소한의 출연자 인성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폭력성과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계정 영구 정지나 콘텐츠 삭제 등 무관용 원칙의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만 곪을 대로 곪은 웹 콘텐츠 생태계를 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메라 뒤에서 공포에 떨고 있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이제는 시청자들과 사회가 함께 플랫폼의 책임을 강하게 물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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