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와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선두 뮌헨은 4승2무(승점 14)를 기록했다.
최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화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루이스 디아스였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분과 24분에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도 한 골씩 보탰다.
수비에서는 김민재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후반 32분 사샤 보이와 교체될 때까지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플레이도 안정적이었다. 김민재는 패스 68개 가운데 66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9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롱패스도 5차례 시도해 4차례 정확하게 연결했다.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도 10차례 기록하며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볼 회수 6회를 기록했고 태클과 차단, 걷어내기를 각각 한 차례씩 성공시켰다. 상대에게 드리블 돌파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김민재가 뛰는 동안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실점하지 않았다.
독일 현지에서도 김민재에게 높은 평가를 내렸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라이프치히전을 마친 뒤 뮌헨 선수들에게 각각 평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평점 2를 받았다. 독일식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평가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조나단 타를 대신해 중앙 수비로 출전했다"며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믿음직하게 해내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수비수의 활약은 엄청나게 강력했다"고 극찬했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이 아스널전에서 김민재를 빼고 타를 선발로 내세울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재를 다시 벤치로 돌릴 수 있을지 주목한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 뮌헨 수비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