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알게 된 5·18 진실·연대의 가치, 내 삶 바꾼 밑거름"
소매에 '이재명' 새겨진 과잠 선물 받아…학생들과 교정 둘러보기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모교인 중앙대를 찾아 1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의 모교 방문은 중앙대가 개교 110주년을 맞아 개교 후 첫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 대통령을 선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이 대통령은 후배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에서 대학 시절 알게 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캠퍼스에서 경험한 배움·연대의 가치가 자신의 삶을 바꾼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회고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대학 시절을 돌아보니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면서, 학생들을 향해 "시간이 곧 삶이자 생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시간을 귀히 여기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의혈 중앙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회장으로부터 소매에 '이재명'이 새겨진 '과잠'(대학 점퍼)을 선물 받아 이를 즉석에서 착용하고 학교 마스코트 '푸앙이'를 안고 기념 촬영을 했다.
학생들은 기념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온 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외치며 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교정을 걸으며 모교를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소통을 이어간 뒤 손을 흔들며 학교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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