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난동에 경찰 긴급회의…다중 밀집장소 경찰력 배치 강화

흉기 소지·범죄 예고글 선제 단속…"국민 불안에 총력 대응"

홈플러스 입점 인천 상업시설서 칼부림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13일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부상자들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2026.10.13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이 13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다중 밀집 장소의 경찰력 배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행위·온라인 범죄 예고글 단속을 강화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사건을 보고받고 긴급 국관(지휘부) 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5시 30분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김 대행은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와 수사·조치 사항을 보고받고, 범행 동기를 포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국 시도경찰청장에게는 다중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해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는 행위와 온라인상 유사 범죄 예고 글도 선제로 단속해 유사 범죄와 국민 불안에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회의 이후 인천 사건 현장을 찾아 현장 조치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주 중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강력범죄 예방과 관계성 범죄 대응의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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