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에서 송강과 호흡한 키스신에 대해 "심폐소생 같은 느낌으로 비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홍재인과 강비오의 키스신에 담긴 감정을 설명했다.
4일 종영한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클래식을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장규리는 비올리스트 출신이자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분)의 매니저인 홍재인 역을 맡았다.
장규리는 키스신을 두고 일부 시청자가 갑작스럽다고 느낀 반응에 대해 "그런 반응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비오와 정요의 서사가 충분히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인은 비오를 오래 좋아했던 인물"이라며 "여자와 남자 사이 사랑의 키스보다는 심폐소생 같은 느낌으로 비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한 송강과 이준영 중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재인의 입장에서 답했다. 장규리는 "재인 역이었으니까 의리로 송강을 뽑겠다"며 "오빠의 눈이 주는 힘이 컸다"고 말했다.
비오가 재인과의 이별을 후회하기를 바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재인 자신의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장규리는 "비오가 후회하는지와 관계없이, 재인이 누군가를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재인도 성장한 만큼, 그 변화에 집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