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이 해냈다" 女 리드 유일하게 정상까지 올라 금메달... 韓 클라이밍 역대 최다 메달 '5개' [아이치 나고야 AG]

서채현.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한국의 서채현이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도현은 남자 리드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

서채현은 3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결승에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TOP)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준결승에서도 완등에 성공했던 서채현은 당시 일본의 모리 아이와 나란히 TOP을 기록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혼자 정상까지 오르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함께 여자 리드에 출전한 김채영은 준결승에서 52홀드까지 도달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38+를 기록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남자 리드에서는 이도현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도현은 준결승에서 33+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38을 기록해 최종 3위에 올랐다. 앞서 남자 볼더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도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현승 역시 준결승에서 31을 기록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26+로 최종 7위를 기록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서채현이 여자 리드 금메달과 여자 볼더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도현은 남자 볼더 은메달과 남자 리드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스피드에서는 정지민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이도현(오른쪽).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이로써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메달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천종원이 남자 컴바인 금메달, 사솔이 여자 컴바인 은메달, 김자인이 여자 컴바인 동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이도현과 서채현이 남녀 컴바인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스피드 릴레이의 이승범·이용수·정용준, 여자 스피드 릴레이의 노희주·정지민·최나우가 각각 동메달을 보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메달 수를 5개까지 늘리며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볼더와 리드, 스피드까지 여러 세부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서채현(가운데).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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