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 우려에…원/달러 환율 1,350원 육박

코스피·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42포인트(3.29%) 내린 6,802.50으로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현재 1,347.30원으로 집계됐다. 2026.9.11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이 11일 오전 1,350원에 육박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8시53분께 1,349.9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339.2원)보다 10.7원 올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로 4.6% 올랐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대로 올라섰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들이 이란과의 전쟁이 임기 말인 2029년까지 이어질 가능성까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 도시 모카를 장악해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102.4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11월물은 107.63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치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89로, 0.022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49원으로, 1.2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5.831엔으로 0.354엔 내렸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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