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숙은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된 계기로 "나이가 드니 '근육이 빠져서'"라고 전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이어 체성분 검사를 받으며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량 모두 표준이고, 근육량 역시 적지 않다'는 소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영숙은 러닝머신으로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다. 건강 운동관리사는 정영숙의 보행 자세와 속도를 코치하며 "나이 들수록 보행 속도가 중요한데 선생님은 굉장히 빠른 편이다"라며 뛰어난 운동 능력을 칭찬했다. 러닝머신 속도를 더 높여 뛰면서도, 정영숙은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운동 후 절친한 동생인 배우 이영희와 베트남 음식점에서 색다른 데이트에 나선다. 평소 잘 먹지 않던 음식에 도전하며 새로운 맛을 즐긴다. 이후 들른 한옥 카페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는 두 사람. 이영희는 "나는 아직도 언니 나이가 80세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나이가 들었냐"라며 눈 깜짝할 사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했다. 이야기를 듣던 정영숙은 "이제는 갈 준비를 해야 한다. 잘 살고 가야 한다"며 "사는 날까지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살다 가야 한다"며 건강을 챙기면서 마지막까지 주변에 짐이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내비쳐 뭉클함을 더했다.
품격 있는 배우 정영숙 일상은 오늘(9일) 오후 8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