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담임 발로 차고 머리채 잡은 초5 ㅡ 교육 현장의 무너진 교권과 안전망 부재의 심각성

충북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여학생이 담임교사를 비롯한 교원 4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뉴스1

 

1️⃣ 의견 - 이 뉴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번 사건을 접하며 가장 크게 느껴지는 감정은 참담함과 분노, 그리고 교육 현장의 안전망이 완전히 붕괴되었다는 절망감입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오전 8시 40분쯤 5학년 여학생이 담임교사를 비롯한 교원 4명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교사는 60대 후반의 퇴직 교원 출신으로, 해당 학교에 6개월 기간제 교사로 채용되어 출근한 첫날부터 이 같은 끔찍한 봉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고 퇴직한 뒤 다시 아이들을 위해 교단에 선 원로 교사가 손자뻘 되는 학생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를 겪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교권이 얼마나 심각하게 추락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사건의 발단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진단 평가 당시 해당 학생은 투명 파일에 든 배부받은 시험지가 더럽다며 욕설을 하고 과격한 행동을 했으며, 이에 학교 측은 학생을 진정시킨 뒤 보호자를 불러 조퇴 조치했습니다. 문제는 이튿날 등교 직후 발생했습니다. 

 

피해 교사가 등교한 학생에게 다시 시험을 치를 것을 안내하자, 학생은 욕설과 함께 갑자기 달려들어 교사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때렸으며 머리채를 잡아당기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에는 이러한 끔찍한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폭주하는 학생을 제지하기 위해 나선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 등 다른 관리자급 교원들에게까지 이 학생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입니다. 

 

학교의 총책임자들마저 학생의 폭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물리적 피해를 입어야만 했던 이 현실은, 학교라는 공간이 더 이상 교사들에게 안전한 일터가 아님을 증명하는 비극적인 단면이라고 생각합니다.

 

 

2️⃣ 경험 - 직접 겪어봤는데 저는 이렇게 느꼈어요

 

우리 사회가 공통적으로 목도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씁쓸한 현실에 비추어 이 사안을 바라보면, 참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 학교는 배움의 전당이자 학생과 교사가 상호 존중하며 성장하는 안전한 울타리였으나, 연일 보도되는 교권 침해 뉴스를 접할 때마다 교실이 교사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장소로 변질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일으킨 5학년 학생은 평소에도 다수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욕설 등 과격한 행동을 일삼았으며, 양극성 장애 등 정신질환 관련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환으로 인한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 원인일 수 있다는 점을 백번 양보하여 감안하더라도, 타인의 신체를 훼손하는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하게 느껴지는 점은, 이처럼 타인에게 심각한 물리적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학생을 일반 교실에 별다른 통제 수단 없이 방치하다시피 한 교육 시스템의 부재입니다.

 

다수의 학생과 교사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현행법과 규정상 학교 현장은 마땅한 물리적 제지 수단이나 즉각적인 강제 분리 조치 매뉴얼을 과감하게 가동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사건 직후 해당 학생을 즉시 분리하고 교권보호센터 장학사 등을 학교로 보내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피해 교원과 같은 반 학생 보호 등 조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또한 폭행당한 교사는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았으며,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교권 침해 관련 휴가 10일을 부여받았습니다. 

 

하지만 무방비 상태로 끔찍한 구타를 당한 60대 교사가 입었을 신체적 고통과 씻을 수 없는 정신적 트라우마, 그리고 그 참혹한 현장을 눈앞에서 지켜봐야만 했던 어린 같은 반 학생들의 충격은 단 10일의 휴가나 사후 대책만으로는 결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입니다.

 

청주 5학년 초등생, 교사 머리채 잡고 머리·얼굴 폭행…발로 걷어차기도

 

3️⃣ 질문 - 이 상황이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러한 참담한 교권 추락과 교실 내 무차별 폭력 사태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 사회와 교육 당국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서둘러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져봅니다.

 

첫째, 심각한 정신질환이나 행동 장애로 인해 타인에게 묻지마식 폭력을 행사할 위험이 큰 학생들을 일반 교실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교육해야 할까요? 전문가의 밀착 지원이나 분리된 특수 교육 환경 제공 없이 일반 교사 한 명에게 모든 통제와 지도의 책임을 떠넘기는 현재의 통합 교육 시스템은 교사와 다른 학생들 모두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둘째, 교사가 학생으로부터 신체적 훼손이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폭행을 당할 때, 교사가 자신을 방어하고 상황을 즉각 종료시킬 수 있는 합법적이고 물리적인 보호 장치는 무엇인가요? 

 

이번 사건처럼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마저 폭행당하는 무법천지의 상황에서, 교사 개인이 맨몸으로 무방비로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전담 경찰관(SPO)의 즉각적인 현장 개입이나 전문 안전 요원 배치 등 실효성 있는 방어 수단 마련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입법이 절실합니다.

 

셋째, 교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범죄 수준의 폭력을 저지른 가해 학생에 대한 처분과 교육적 지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까요? 교육 당국은 가해 학생을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출석정지 긴급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가정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려 4명의 교원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에게 학습권 보장이라는 명목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학습 자료를 챙겨주어야 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이 과연 교육적 정의와 상식에 부합하는지 깊은 성찰이 요구됩니다.

 

초등생에 머리채 잡히고 폭행 봉변 교사…말 뿐인 분리조치 규정, 교원 3단체 비판[세상&]

 

4️⃣ 요약 - 이 뉴스 핵심만 쉽게 정리하면 이겁니다

 

복잡한 사안의 뼈대와 기사의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사실관계만을 간결하게 요약해 드립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60대 후반의 퇴직 교원 출신 기간제 교사가 출근 첫날인 지난 1일에 5학년 여학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사건 전날 배부받은 시험지가 더럽다며 욕설을 하고 조퇴한 뒤, 이튿날 시험을 다시 치르라는 교사의 안내에 격분하여 교사의 머리와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걷어차며 머리채를 잡고 당기는 등 심각한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폭행을 제지하려던 교장과 교감, 학생부장 등 다른 관리자급 교원 3명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이 학생은 평소 양극성 장애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며 다수의 교사와 학생에게 과격한 행동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직후 피해 교사는 조퇴 후 병원 치료를 받고 교육청으로부터 10일간의 교권 침해 관련 특별 휴가를 부여받았습니다.

 

가해 학생은 즉시 분리되어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출석정지 긴급 처분을 받았으며,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로 예고된 교권보호위원회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며 해당 학생의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에 해당하는지 심의하고 최종 조치 사항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댓글28
  • 프로필 이미지
    코코이즈#PbyX
    BEST
    60대교사 폭행이라니 정말 충격이네요 기사보고 정말 놀랐어요
  • 신동열#9yOz
    BEST
    이런애 는조져야 된다
  • 정수경#6VzF
    BEST
    저런 자식을 키우는 부모얼굴이 궁금하다
    나라가 제대로 미쳐가는구나!!!
    인성부터 가르쳐
    
  • ecmung7
    영상보니 가해자 5학년 여자와 선생님 키가  비슷해서 공격하면 힘없는 선생이 질거 같더군요.
    양극성장애라는 말도 안되는 병명으로 면죄부하려는 부모부터 처벌해야 합니다.
    어릴때부터 애가 하고싶은거 마음대로 하고 큰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안되면 폭력적이 되죠.
    아동 범죄는 부모가 연대책임을 져야해요
  • 루비월드#paud
    애들은 패면서 키워야한다
  • KRH257J#rAj1
    부모가 문제다
    부모와 같이 치료가 필요
  • 프로필 이미지
    콘센트
    무너진 교권과 아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정말 막막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에멘탈#Prcp
    이런 일들이 계속 된다면 누가 교사를 하려할것이며 아이들 제대로 가르칠 교사가 나올까요
  • 지현#hjtK
    난 학부모 이지만 교권이 무너지는건 바라지 않는다. 우리도 학교 다닐때 정말로 아닌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존경할만한 분들이 더 많은데 요즘은 학부모도 아이들도 선생님을 너무 무시하는 경우들이 많은것 같다. 
  • 프로필 이미지
    Heat#GDdB
    참담한 현실이네요,,, 5학년 여학생이라니,, 
  • 해송
    이 사회가 망해가고 있다.
  • CEH. . 하늘을 향해#dxp3
    매가 약이다  이런애는 지보다 강자에게는  꼬리를 내리거덩
  • 류기한#CNTa
    태권도.유도.검도.합기도 등등 
    품증을 단증으로 추후 교체 발급 하듯이...
    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성인이 된후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무지개해안도로
    정말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학교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koh#hdpN
    이 학생의 부모는 안봐도 뻔 
    애를 집에서 어떻게 가르치고 키웠기에
    부모가 자녀의 거울
  • 프로필 이미지
    KA23ASD
    아이고 너무 안타깝네요...
  • KRUAZBD#mvmf
    저   아이는  아픈 아이  입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정상적인  학생은~~
    저러지  않습니다*^^~~~~
    
  • KRT2YSG#E12F
    가해 학생 퇴학시키세요  못된인간을 다독인다고 
    착한사람이 될까요?  떡잎부터 알아봐야죠 
  • 이희선#L8w8
    이런얘는 환자인데요
    양극성장애와 지독한 ADHD환자네요
    이건 집부모 문제가 있어보여요
  • 초선#Jizl
    저런건 부모책임이다.. 지 다식만 궈한출알지
  • 우류#Vuau
    정신병원 보내라
  • 다알리#D0kw
    도대체 이런애를 평범한 아이들과 같은교실에서 교육이 제대로 되겠어요 선생님들께도 폭행을 하는데 다른 아이들도 피해를 입고 있을겁니다 언제까지 이런괴물들 그냥놔둘건지 하루하루 불안해요 한숨만 나옴니다
    
  • 이리#Txk9
    양극성 장애가 있는 학생은 선생님과 다른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직접 홈스쿨링해서 학생의 초등교육과정 의무교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하면 소아 정신병동에 입원해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