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려 10경기 출장 정지' 월드컵 결승 주먹질 추태 'FIFA 중징계 확정'

7월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레안드로 파레데스(가운데 위)가 가비(아래)를 쓰러뜨리는 모습. /AFPBBNews=뉴스1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전이 종료된 뒤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 팀 선수들. /로이터=뉴스1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발생한 주먹질 등 난투극 추태와 관련된 FIFA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당시 여러 사건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선수, 관계자, 축구협회 등을 향한 징계를 확정해 발표했다.

FIFA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대회 결승전 직후 상대 선수의 목을 가격하거나 얼굴을 밀치는 등 폭력 행위를 가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에게 무려 10경기 출장 정지와 9만 달러(약 1억 3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또 우승 기쁨을 누리기 위해 그라운드로 달려가던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휘두른 아르헨티나 대표팀 나우엘 몰리나(AS로마)도 7경기 출장 정지, 그리고 9만 달러의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함께 충돌한 아르헨티나의 티아고 알마다(리버 플레이트)와 스페인 대표팀의 가비(바르셀로나)는 나란히 1경기 출장 정지와 3만 달러(약 4200만원) 벌금 징계가, 로베르토 아얄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는 3경기 출장 정지에 벌금 3만 달러 벌금이 각각 확정됐다.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전이 종료된 뒤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스페인의 에릭 가르시아 목을 밀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날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가 확정된 선수나 관계자는 가비를 제외하고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다. 출장 정지 징계는 해당 국가대표팀의 다음 경기부터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FIFA는 스포츠와 무관한 시위, 팀의 부적절한 행위, 서포터스의 인종차별적 모욕, 경기 질서 및 안전 등을 위반한 혐의로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무려 32만1000달러(약 4억 5000만원)의 벌금과 다음 2경기 관중 50% 제한 징계를 내렸다. 대신 2경기 중 1경기 관중 제한과 벌금 10만 달러 집행은 유예하기로 했다.

FIFA는 "당사자들에게 징계위원회 결정 내용을 통보했고, 당사자들은 10일 안에 결정 사유가 명시된 판정문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이 접수되면 판정문은 FIFA 법률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FIFA 징계규정 제61조에 따라 항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전이 종료된 뒤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스페인 가비의 얼굴을 밀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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