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KIA 4연승·5위 두산 2연승…6위 한화 5연패 추락
김도영 37호 홈런 폭발…톨허스트·최민석, 다승 공동 선두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김동한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네 방을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18-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3승 42패 2무, 승률 0.600을 기록한 삼성은 이날 패한 1위 kt wiz(62승 41패 2무 승률 0.602)에 승차 없이 승률 0.002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삼성은 1회말 르윈 디아즈와 전병우가 각각 2타점 2루타를 날려 4-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최형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린 삼성은 3회에도 1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초 조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전병우가 3점홈런, 강민호는 솔로아치를 그려 11-2로 크게 앞섰다.
5회말에는 구자욱이 솔로홈런, 디아즈가 투런홈런을 날린 삼성은 6회에도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는 5회까지 삼진 12개를 뽑으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3패 뒤에 첫승을 신고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꺾고 4연승을 구가했다.
KIA는 2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오선우가 후속 땅볼로 득점해 선취점을 뽑았고 2회에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한화는 7회말 노시환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회초 KIA 타선이 폭발했다.
KIA는 사사구 2개로 무사 1,2루에서 박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다시 3-2로 앞섰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김도영이 좌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37호를 기록한 김도영은 부문 2위 오스틴 딘(32홈런·LG 트윈스)을 5개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하며 질주했다.
9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6위 한화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9회말 무사 1,3루에서 구원 등판한 KIA 이의리는 공 4개만으로 팀 승리를 지키며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 경기. 7회 초 무사 1루 위기를 벗어난 LG 선발투수 톨허스트가 볼을 받고 있다. 2026.5.7 mon@yna.co.kr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 속에 kt wiz를 1-0을 따돌렸다.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1회에 결승점이 나왔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기습 번트로 살아 나갔고 2사 후 문정빈과 송찬의의 안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LG는 추가득점에 실패했지만 톨허스트가 kt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톨허스트는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8회부터는 우강훈과 존 케네디, 손주영이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승(9패)째를 거둔 톨허스트는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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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두산 베어스는 창원 방문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8-2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밀어내기 볼넷과 후속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NC는 2회말 3루타를 친 김휘집을 박건우가 우중간 적시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두산은 3회초 양의지의 적시타에 이어 안재석이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려 6-1로 달아났다.
NC는 4회말 블레인 크림이 솔로홈런을 날렸지만, 두산은 9회초 양의지가 좌월 솔로아치로 응수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11승(3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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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의 끝내기 폭투를 틈타 5-4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초 한동희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고승민의 2루타에 이어 윤동희가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키움은 6회와 7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씩 만회한 뒤 8회초 서건창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롯데는 9회말 손성빈이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키움 마무리 원종현이 폭투를 저지르는 사이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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