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통 큰 플렉스 공개 "가사도우미에 강남 집 사줘"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가 가사도우미를 위해 강남에 집을 사줬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가 10년 넘게 함께한 가사도우미를 위해 집을 사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77회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여에스더의 우울증을 언급하며 남편 홍혜걸의 역할을 물었다.

김구라는 "여에스더 박사님이 우울증이 심하다"며 "남편으로서 홍혜걸 씨가 옆에서 노심초사 지켜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자신을 "집사람 챙기는 집사"라고 표현하며 "많은 분이 제 팔자가 늘어졌다고 하는데 사실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우울증을 많이 회복한 여에스더의 소식을 전하는 홍혜걸.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이어 "몰래카메라로 제 하루를 찍으면 아침에 느지막하게 일어나서 팬티만 입고 등 긁고 아주머니가 해준 밥 먹는다"며 "그렇게 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하하는 "여 박사님 많이 좋아지셨어요?"라고 물었고 홍혜걸은 "많이 좋아졌다"고 답하며 아내의 회복을 느꼈던 순간을 떠올렸다.

홍혜걸은 "일하는 아주머니가 옥수수를 하나 가져오셨는데 아내가 옥수수를 탁 부러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뚜껑도 못 땄는데 옥수수를 부술 정도로 회복했다"며 "옥수수를 하나 다 먹고 하나 더 달라고 하는데 제가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김구라는 여에스더에게 했던 농담 섞인 조언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제가 여 박사님한테 그랬다"며 "박사님 만약에 극단적인 선택하시면 이 재산 홍혜걸한테 다 간다. 절대로 그런 생각 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고맙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는 여에스더를 가까이서 돌보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기로 이어졌다.

여에스더가 가사도우미의 집을 샀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 출연진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김구라는 "아주머니는 가정의 주요 인물이다. 오늘 토크에 모셨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아주머니에 대한 아내 여에스더의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저한테 '아주머니는 평생 모시고 가야 하는 분이다. 어쩌면 남편보다 더 중요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주머니는 아내의 모든 걸 다 케어해 주신다"며 "10년 넘게 함께하고 있다. 오죽하면 아내가 우리 집 바로 옆에 아주머니 집도 하나 사드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깜짝 놀라 "죄송한데 강남인가요?"라고 확인했고 쉽게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는 현재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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