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키 시바세키, 배철수에 DM 보냈는데 무응답에 서운 "대단한 깡"

허키 시바세키가 배철수에게 음악을 틀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답장을 받지 못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프로듀서 허키 시바세키가 과거 배철수에게 자신의 노래를 라디오에서 틀어달라고 DM을 보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19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77회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세윤은 허키 시바세키를 소개하며 "2년 연속 힙합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근데 정작 상 때문에 삐져 있다던데"라고 말을 걸었다.

배철수에게 라디오에 음악을 틀어달라고 디엠을 보냈던 허키 시바세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이에 허키 시바세키는 "물론 감사한 일이고 기분 좋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삐졌다는 말은 웃기긴 하지만 '이제야 주나' 싶었다"며 "오랫동안 상을 못 받다가 이제야 인정받은 게 아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하는 허키 시바세키의 적극적인 홍보 방식을 언급했다.

하하는 "내가 듣기로는 힙합계에서 장난 아니라고 들었다"며 "직접 자기 음원을 사람들에게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배철수 씨한테도 보냈다. 대단한 깡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허키 시바세키는 배철수에게 직접 DM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DM 보낸 적 한 번 있다"며 "라디오에 제 노래 좀 틀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10년 전 SNS 아이디를 만들다가 지금의 닉네임을 만든 허키 시바세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당시 허키 시바세키는 답장을 받지 못했고 최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당시의 서운함을 전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최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나가서 삐졌다고 말씀드렸다"며 "맞팔해주시더라. 바로 기분 풀렸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름에 얽힌 비화도 공개됐다.

김국진은 허키 시바세키에게 "삐딱한 천재 프로듀서다. 이름은 왜 이렇게 삐딱한 거냐"고 물었다.

허키 시바세키는 "10년 전에 지은 이름"이라며 "그래도 이름에 쌍시옷을 안 썼다. 어떻게 될지 몰라서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짓다가 별명 '허키'를 썼는데 이미 쓰고 있는 닉네임이었다. 기분이 나빠서 뒤에 '시바세키'를 붙였다"고 작명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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