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김성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가 딸 이진이의 그림을 벽에 걸자 김성수는 딸 혜빈 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수는 현재 혜빈 양이 대학교 2학년이라며 "우리 딸도 미술 공부하고 있다. 산업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딸에게 "마파두부 배워갈 건데 좋아하냐?"고 물으며 다정하게 통화하는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빈 양은 "멋있는 아빠다. 평상시에 요리도 많이 해준다"고 자랑했다.
김성수는 "부모님이 22, 23세에 다 돌아가셨다. 제가 3남 2녀 중에 막둥이"라며 부모 도움 없이 딸을 홀로 키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행사에 가면 제일 힘든 게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 거였다. 마침 다행히도 아파트 아래층에 같은 반 아이가 살아서 부모님이 같이 재워주고 했다. 이웃들에게 고마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들만 하는 거(2차 성징) 왔을 때 놀라지 않게 어떻게 이해시킬지 고민했다"며 "그런 것들이 딸을 키우면서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성수는 "인생을 돌아보면 쿨로 활동하며 수상하고 돈 번 것도 좋지만, 제 딸이 잘 자라준 게 인생 최대 업적이다. 보람이고 북받쳐 오른다"며 장학금을 받을 만큼 잘 자라준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황신혜는 "그건 다 아빠 덕이다"라며 격려했다.
김성수는 2004년 결혼해 2006년 딸 혜빈 양을 품에 안았으나, 2010년 이혼했다. 이혼 후 딸을 키우던 김성수의 전 아내 A씨는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옆자리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김성수는 사건 이후 홀로 딸을 키우다 2014년 재혼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