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3G나 빨라졌다! 505G 만에 900만 관중 돌파→흥행사 새로 쓴다 "홈 좌석 점유율 1위는 삼성"

지난 2025년 10월 21일 삼성과 한화의 경기 도중 라팍을 메운 만원 관중이 응원을 펼치며 명승부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가 지난 7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명승부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2026 신한 SOL KBO 리그가 역대 최단 경기 기록을 크게 앞당기며 3년 연속 90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잠실, 고척, 문학, 광주, 창원 등 5개 구장에 총 6만 7,134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904만 9,365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BO 리그는 역대 3번째이자 2024시즌부터 3년 연속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특히 단 505경기 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 종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었던 2025시즌의 528경기보다 무려 23경기를 줄이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시즌 KBO 리그는 100만 관중 돌파를 시작으로 900만 관중까지 매 구간 역대 최단 경기 신기록을 경신하는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초로 1,2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1,231만 2,519명)보다 빠르고 가파른 페이스로, 3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 역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11일 기준 평균 관중은 1만 7,920명으로, 전년 동 경기 수(1만 6,904명) 대비 약 6% 증가했다.

구단별 누적 관중 수에서는 LG가 118만 3,556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성(114만 4,271명)과 두산(106만 7,273명)이 그 뒤를 이어 총 3개 구단이 이미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롯데(97만 9,127명)와 SSG(91만 2,086명)도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년 대비 홈 관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NC(18%, 61만 362명)로 집계됐다.

평균 관중 부문에서는 삼성이 2만 3,352명으로 선두에 올랐고, LG(2만 2,761명)와 두산(2만 1,345명)이 2, 3위로 매 경기 평균 2만 명 이상의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국 구장의 매진 기세도 매섭다. 총 505경기 중 절반이 넘는 260경기(약 51%)가 매진됐다. 한화가 41회로 최다 매진을 기록 중이며, 삼성(40회)과 LG(36회)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리그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5%에 달하며, 구단별로는 삼성이 99.3%라는 경이로운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98.4%)와 LG(95.8%) 역시 90%가 넘는 높은 점유율로 뜨거운 관중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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