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회, 15년 전 국대 경기 전날 외국인 심판에 '성접대'

 

대한축구협회 외국인 심판 성 접대 파문: 15년 만에 드러난 부끄러운 민낯

 

대한민국 스포츠계, 특히 축구계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금이 가는 충격적인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과거 대한축구협회(KFA)가 국가대표팀의 중요 국제 경기를 앞두고 심판진에게 부적절한 향응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국회와 언론을 통해 뒤늦게 폭로된 것입니다. 페어플레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스포츠 정신이 행정 기관의 최상층부에서부터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비위 행위를 넘어 국가적 위상 하락으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출처=연합뉴스)

 

1. 사건의 전말: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나

 

제공된 보도 자료들에 따르면, 이 충격적인 비위 행위는 무려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년 전 외국인 심판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으며, 여기에는 월드컵 예선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한축구협회가 14~15년 전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성 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축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국회의 한 의원실은 축구협회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국제심판 10여 명에게 성 접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접대가 이루어진 시기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1년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 경기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 접대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기 세부 내역에 대한 엇갈린 보도

 

이 7경기의 구성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 내용 간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해당 7경기는 월드컵·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다른 보도에서는 대상 경기가 월드컵 예선 3경기, 올림픽 예선 3경기, 그리고 평가전 1경기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보도 모두 공통으로 지목하고 있는 핵심 주요 경기들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운이 걸려 있던 매우 중대한 매치업들이었습니다.

 

2012년 2월에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이 접대 대상 경기에 포함되었습니다.

 

2011년 9월 오만전이 포함되었습니다.

 

2012년 3월 카타르전 등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도 접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올림픽 본선 진출과 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름하는 절체절명의 예선전 경기들을 앞두고 외국인 심판 및 감독관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은, 경기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지난 7월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모습./사진=뉴스1.

 

2. 자금의 출처와 도덕적 해이의 극치: 법인카드 유용

 

사건의 끔찍함은 비단 '성 접대'라는 행위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에 사용된 자금의 출처가 다름 아닌 대한축구협회의 공적 자금이었다는 점은 조직 전체의 도덕적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축구협회 직원은 외국인 심판 등을 위한 성 접대 비용으로 금전을 지불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심판들을 위한 성 접대에 한 번에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결제 수단이 바로 축구협회의 '법인카드'였다는 사실입니다.

 

공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할 협회의 법인카드가 불법 유흥과 성 접대 비용으로 버젓이 결제되었다는 것은 당시 축구협회 내부의 회계 관리 및 감사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을 상회하는 금액이 법인카드로 지속적으로 승인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러한 접대 행위가 단일 직원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되거나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정황 증거입니다.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3. 은폐된 진실: 2016년 문체부 감사와 침묵의 카르텔

 

이러한 부끄러운 범죄 행위가 10년이 훌쩍 지난 2026년 현재에 이르러서야 국회 의원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는 점 역시 깊이 파고들어야 할 문제 핵심입니다. 사실 이 사건은 이미 10년 전에 국가 기관에 의해 한 차례 포착된 바 있었습니다.

 

심판 성 접대와 관련된 이 같은 사실은 이미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 과정에서 파악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이 외부로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문체부의 감사에서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엔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국가의 체육 행정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특정 종목 협회의 끔찍한 비위 사실을 감사 과정에서 인지하고도 이를 세상에 투명하게 공개하거나 합당한 징계 및 수사 의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묵인했다면, 이는 '제 식구 감싸기'를 넘어선 국가 기관의 심각한 직무 유기에 해당합니다. 왜 2016년 당시 이 사건이 덮였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외부 압력이나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진상 규명이 반드시 필요한 대목입니다.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4. 책임 회피에 급급한 대한축구협회의 현주소

 

과거의 치부가 만천하에 드러났을 때, 조직이 취해야 할 가장 올바른 태도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철저한 진상 조사, 그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벌입니다. 그러나 현재 대한축구협회가 내놓은 해명은 국민과 축구 팬들의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심판 성 접대는 모두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 재임 시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의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서 보관 연한이 지나 지금은 자세한 사항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해당 관계자는 "지금은 법인카드와 관련해 철저한 시스템을 마련해 준수하고 있다"며 현재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문서 보관 연한이 지났다"는 변명은 공공성을 띠는 단체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과거 집행부(조중연 전 회장 시절)에서 일어난 일이라 할지라도, 현 협회는 과거의 과오를 단절하고 쇄신할 책임이 있습니다. 단순히 서류가 없어서 모른다고 발뺌하는 것은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꼬리 자르기' 식 대응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금은 법인카드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동문서답 식의 해명은 문제의 본질(심판 매수 시도 및 성 접대라는 불법 행위)을 회피하고 단지 회계 처리 문제로만 사안을 축소하려는 얄팍한 시도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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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포츠 윤리의 붕괴가 초래할 국제적 파장

 

이번 '외국인 심판 성 접대' 파문은 단순히 국내 체육계의 비리 사건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축구는 전 세계가 공유하는 룰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스포츠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엄격한 규정 위반 가능성 FIFA는 심판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부당한 편의 제공이나 향응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월드컵과 올림픽이라는 국제 축구계 최대의 이벤트 예선전에서 주최국 협회가 직접 나서 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것은 승부 조작에 준하는 중대한 윤리 강령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비록 15년 전의 일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사실이 해외 언론과 국제 축구 기구에 정식으로 알려진다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는 치명적인 명예 실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과거의 윤리 규정 위반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난과 더불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제적 페널티 논의가 불거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팬들의 신뢰 상실과 축구계의 위기 그동안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열광하고 응원했던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이번 사건은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들이 환호했던 승리의 이면에 심판들을 향한 추악한 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은, 땀 흘려 뛴 선수들의 순수한 노력마저 퇴색시키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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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체육계의 구조적 병폐와 폐쇄성: 왜 비리는 반복되는가?

 

우리는 이번 사건을 보며 비단 축구협회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체육계 전반에 깊게 뿌리내린 폐쇄적인 '카르텔 문화'와 '자정 능력의 상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육계 단체들은 오랫동안 성적지향주의와 국위선양이라는 명분 아래, 내부의 온갖 비위와 비리를 은폐하고 '우리끼리 감싸주는' 폐쇄적 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외부의 감시나 견제가 미치지 않는 독점적 권력을 누리다 보니, 법인카드를 남용하고 심지어 국제 심판에게 성 접대를 하는 지경에 이르러도 내부에서 그 누구 하나 문제를 제기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2016년 문체부 감사에서 적발되고도 10년 동안 묻혀있었다는 사실은, 체육계를 감시해야 할 정부 기관마저 체육계 카르텔과 한패가 되어 사태를 방조했음을 명백히 보여줍니다. 외부의 강제적인 수사나 국회의 파헤침이 없었다면 이 끔찍한 비리는 영원히 묻혔을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병폐를 뿌리 뽑지 않는 한, 제2, 제3의 축구협회 성 접대 사태는 언젠가 다른 종목, 다른 형태로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7. 국민적 배신감과 스포츠 가치의 훼손

 

국민들과 축구 팬들이 느낀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말마다, 그리고 국가대표 경기가 있는 날마다 붉은 옷을 입고 목이 터라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축구를 사랑했고, 우리 선수들의 승리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흘렸던 그 순수한 눈물과 열정의 뒷골목에서, 축구협회 간부들과 직원들은 국민의 피땀 어린 돈으로 외국인 심판들을 기생충처럼 접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허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스포츠는 공정해야 합니다. 승자에게는 찬사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보낼 수 있는 이유도 오직 '공정한 룰' 위에서 경쟁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판을 돈과 성으로 매수하려 했던 축구협회의 비열한 공작은 스포츠가 가진 가장 숭고한 가치인 '공정성'을 제 손으로 더럽힌 살인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경찰이 6일 오전부터 충남 천안에 있는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구 대한축구협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의 모습. /사진=뉴스1.

 

8. 결론: 성역 없는 특검급 수사와 전면적 해체 수준의 쇄신이 필요

 

여러분들,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일이다", "문서가 없다"는 식의 구차한 변명으로 이 거대한 범죄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서고, 무너진 스포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엄중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째, 2011~2012년 당시 성 접대를 지시하고 승인한 최종 결재권자 및 관련자 전원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법인카드를 결제한 실무자 개인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꼬리 자르기를 막고, 당시 조중연 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고위 관계자들이 이 불법 행위를 지시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를 검찰 및 경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합니다. 공금 유용 및 뇌물 공여, 성매매 알선 등 관련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합니다.

 

둘째, 2016년 문체부 감사 당시 이 사건을 은폐한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감사 과정에서 끔찍한 비위를 적발하고도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묻어버린 당시 문체부 관계자들과 외압 행사 여부에 대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나 감사가 즉각 착수되어야 합니다. 공공 기관의 은폐 행위 역시 엄단해야 할 중대 범죄입니다.

 

셋째,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 해체 수준의 쇄신이 단행되어야 합니다. 

 

외부의 독립적인 중립 기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의 회계, 행정, 인사 전반에 대한 고강도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말로만 외치는 "시스템 개선"이 아니라, 부패한 인적 카르텔을 완전히 도려내고 모든 행정 과정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구조적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15년 만에 도려낸 부끄러운 민낯 앞에 우리 모두는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참담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픔이 크다고 해서 환부를 그대로 두면 몸 전체가 썩어 들어갈 뿐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 축구와 스포츠계 전반에 도사린 음습한 비리들이 완벽하게 청산되고, 다시금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두 눈 부릅뜨고 수사 과정과 축구협회의 태도를 감시해야 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스포츠의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끊임없는 관심과 목소리가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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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BEST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럽고 부끄러운 민낯이네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땀 흘릴 때 협회는 법인카드로 성 접대나 하고 있었다니, 축구 팬이라는 게 이렇게 쪽팔릴 수가 없습니다. 싹 다 갈아엎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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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이즈#PbyX
    성접대라니 읽으면서 정말 충격이였던것 같아요 진짜 쪽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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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0K
    오랜 관행 이라던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 KRR6MS5#Ja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