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또 다시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5.72% 급락한 6690.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전 11시49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21번째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조178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2686억원, 기관은 1조951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투매에 나선 것은 국제 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재점화된 점도 영향을 줬다.
이날 시장은 주요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대형주의 강력한 매도세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등락 종목 현황을 보면 상승 301개, 보합 30개, 하락 585개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59% 내린 2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34% 하락한 17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스퀘어는 9.17% 급락한 110만9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7.33% 내린 17만7100원에, 삼성전기는 8.43% 하락한 13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7.18% 내린 40만1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5.32% 하락한 32만95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3.49% 내린 3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KB금융은 2.72% 하락한 17만1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8% 오른 151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5.32% 급락한 748.22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88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30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587억원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등락 종목 현황을 보면 상승 371개, 보합 80개, 하락 1281개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1.96% 내린 30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8.38% 급락한 10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에코프로는 7.35% 하락한 7만81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7.62% 내린 41만8500원에, 주성엔지니어링은 13.97% 내린 14만10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2.56% 내린 7만2400원, 리노공업은 7.17% 하락한 6만86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원익IPS는 11.30% 급락한 10만500원, 이오테크닉스 대신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HLB는 4.33%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피에스케이는 8.34% 하락한 14만3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내린 1466.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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