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로 간 임실N치즈축제…개막 장소 옮겨 '지역 상생' 시동

임실N치즈축제 야간 행사
[임실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내 유일의 치즈 축제인 '2026 임실N치즈축제'가 축제 공간을 임실군 전역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임실군은 제12회 축제를 오는 10월 8∼11일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개막식 장소의 이동이다.

군은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읍 시내권으로 옮겨 개최한다.

치즈테마파크와 시내권을 하나의 관광·생활권으로 묶는 이원화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관람 중심의 프로그램을 줄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야간 콘텐츠를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청 족욕 힐링체험,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밀크버블 페스티벌 등이 마련된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와인&나이트 라운지를 신설하고 임실N치즈볶음밥 퍼포먼스와 외국인 치즈 요리 경연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 프리미엄 저지종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구르트 체험,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장미원 포토존, 임실 한우와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득수 군수는 "올해 치즈축제는 테마파크와 임실읍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해 군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웃는 상생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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