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대타 송성문, MLB 데뷔 첫 3안타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9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캔자스시티/A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송성문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팀이 8-2로 앞선 8회초 1사 1루 때 선발 포수였던 루이스 캄푸사노 대신 대타로 출전해 경기 끝까지 뛰면서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8회 5점, 9회 6점을 뽑아내면서 송성문은 3차례나 타석에 설 수 있었다.

송성문은 이날 8회 대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8회말부터 유격수 수비를 책임졌다. 9회초 두 번째 타석 때는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고, 타순이 한 바퀴 돈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뿜어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9(88타수 21안타)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55. 샌디에이고는 19-2, 대승을 거뒀다.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이 20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8회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시카고/AP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28)은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10으로 뒤지던 8회말 마운드에 올랐고 1사 만루 위기도 있었으나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3이닝 1자책점)으로 낮아졌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2.00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미네소타는 1-10으로 패했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03(342타수 104안타).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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