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연, '임무 중심형' 연구소로 재탄생…리빌딩 전략 마련

'KIT 리빌딩 전략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정부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에 발맞춰 '임무 중심형 연구기관'으로 완전히 재탄생하기 위한 전면적인 리빌딩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체제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는 이번 리빌딩은 연구개발(R&D) 경쟁우위 확보, 독성평가 역량 고도화,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GLP(비임상시험기준) 효율화 등 4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KIT는 이날 오후 연구소 대강당에서 기관의 전면적인 혁신을 이끌 'KIT 리빌딩 전략 수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5개 전문 분과 체계로 운영되며, 앞으로 5개월간 집중적인 논의와 외부 산·학·연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시무식에서 'KIT 리빌딩 전략'을 최종 선포할 계획이다.

허정두 소장은 "PBS 폐지 이후 정부출연연구원의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변화를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과거의 방식과 시스템을 모두 내려놓고 새로운 환경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고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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