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모즈타바 만난 적 없다"…전쟁전 모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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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9일 미국과의 6월 12일 전쟁 전에 미국의 군사 대응에 대한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쟁 이후 미국이 아무리 타격해도 대체 가능하도록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자신도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만난 적이 없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공개된 현지 언론인 자바드 모구이와 인터뷰에서 "6월 12일 전쟁을 통해 우린 정치적 교훈뿐 아니라 매우 중요한 군사적 교훈을 얻었다"며 "미사일 발사대 시스템이 완전히 재편됐고 그들이 아무리 타격해도 즉시 대체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단독 공격, 미·이스라엘과 합동 공격, 국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최고지도자의 유고 시 등에 대한 군사적 시나리오가 모두 검토돼 코드까지 지정됐었다"며 "이런 준비로 전쟁 발발 직후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역시 어떻게 첫날부터 봉쇄할 수 있었겠느냐"며 "최고지도자가 타격을 입을 경우 즉시 해협을 막도록 설계됐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오전 9시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그날 밤 알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한동안 부인했었ㅅ브니다. 
    
걸프 지역에 대한 보복 공습은 군부의 독자 판단이 아니라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핵심 지휘부와 실시간 소통하며 외교적 최후통첩 이후 단행됐다는 점도 아라그치 장관은 강조했ㅅ브니다. 
    
그는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대면한 적은 없다고도 했습니다. 
    
'휴전이 모즈타바의 의견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엔 "당시엔 그분과 직접 소통이 어려워서 연락원을 통해 소통했고 그러한 방식으로 사안들이 전달됐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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