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생 121명, 전남광주·전북 등 인근 대학으로 편입학

[광양보건대 교수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지난달 학교법인 양남학원의 파산 선고로 8월 말 폐교가 확정된 광양보건대 재적생의 특별편입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편입학 대상은 광양보건대 8개 학과 재적생 121명 중 다른 대학으로 편입학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다. 인근 지역인 전남·광주, 전북 소재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학생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편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2026학년도 2학기(1차)와 2027학년도 1학기(2차) 두 차례에 걸쳐 편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졸업 전 실습을 이수해야 하는 학과(보건·의료계열 등) 학생의 경우 특별편입학 대학에서 실습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이유로 졸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한다.
장애학생의 경우 특별편입학 대학이 관련 법령 및 기관평가인증 기준에 따른 학생 지원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양시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편입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추진 일정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협조를 통해 재적생들에게 전형 일정을 안내하고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해 특별편입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양남학원은 재정난과 경영 악화로 지난달 19일 광주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학교법인이 파산한 경우 정원 외 편입학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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