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귀갓길에 벌어진 실종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납치 살인으로 드러난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이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를 통해 재조명된다.

7월 20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는 전국적인 충격을 안긴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사건의 전말을 되짚는다.
사건은 부부가 함께 골프를 마친 뒤 각자의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아내와 연락이 끊기면서 시작됐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섰고, 골프장 주차장에서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함께 검은색 SUV가 피해자의 차량을 뒤따르는 CCTV 장면을 확보하면서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피해자의 신용카드 사용 기록이 확인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경찰은 심천우 일행을 주요 용의자로 특정했지만, 공범인 심 씨는 조사 과정에서 "나는 주범이 아니다"라며 범행의 핵심 책임을 부인해 사건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골프장 캐디로 근무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품 가방을 들고 외제차를 이용하는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사전에 범행 장소를 답사하고 각자의 역할을 나누는 등 계획적으로 범죄를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이후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터널을 걸어서 이동하는 등 대담한 도주 행각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직후 용의자들의 행동 역시 충격을 안겼다. 살인을 저지른 직후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태연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됐고, 이를 본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검거되지 않았다면 연쇄살인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히든아이'는 사건 당시 CCTV 영상과 용의자들의 엇갈린 진술, 그리고 세 사람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의 전 과정을 차례로 짚어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정이랑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출연해 사건을 지켜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창원 골프장 납치 살인사건'의 전말은 7월 20일(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공개된다.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의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며 범행의 치밀함과 수사의 결정적 단서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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