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시작부터 제대로 터졌다.

미국 영화 흥행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첫 주말(17일~19일) 동안 무려 1억2,450만 달러(한화 약 1,850억 원)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주 개봉한 '모아나'의 1,900만 달러를 6배 웃돈 수치다.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1억6,000만 달러)에 이은 놀란 감독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으로, 올해 개봉한 영화 중에선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현재 '토이 스토리 5'(1억5,900만 달러)와 '슈퍼 마리오 갤럭시'(1억3,100만 달러)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선 1억3,956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글로벌 오프닝으로만 2억6,400만 달러(약 3,930억 원)를 달성했다. 아직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개봉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출은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 돌아가는 과정 중 겪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 놀란 감독의 13번째 장편 영화이자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등 유명 배우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디세이'의 제작비는 약 2억5,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마케팅 및 홍보 비용을 포함한 손익분기점은 3억7,5000만 달러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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