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원현준이 '아파트'에서는 정반대 매력의 캐릭터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오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부문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극 중 특수임무국(이하 '특임국') 국장 강국철 역을 맡은 원현준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국철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함을 보였다. 김부장(소지섭)의 압박 도구로 그의 딸 김민지(서수민)를 인질로 확보한 뒤 특임국 취조실로 압송해 극에 긴장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국가 안보'라는 강국철의 확고한 신념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안보차관(임철영)과 주강찬(주상욱)의 유착 관계를 비꼬며 날 선 태도를 보인 데 이어, 김부장에게 인질로 붙잡힌 안보차관이 진압팀에 총을 버리라고 명령하자 “대한민국 안보차관이란 인간이 군인한테 총 버리란 명령을 해?”라고 격노하며 국가를 향한 강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어 또 다른 임무를 맡게 된 김부장이 딸의 안전을 우려하자 그는 “내가 너 같은 간첩은 안 믿어도, 네 딸은 대한민국 국민이야. 난 대한민국 국민은 목숨 걸고 지켜”라고 말하며 못마땅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강국철’을 완성시켰다.
지난 8회에서 강국철과 특임국이 컨테이너로 김부장을 다시 쫓아와 엔딩을 장식해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원현준이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원현준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 깜짝 등장해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일본 야쿠자 타다요시 역을 맡은 그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위기에 처한 해강(지성)을 돕기 위해 한국의 유물을 지원하고, 해강이 트루밸류 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이처럼 원현준은 ‘김부장’과 '아파트'에서 냉철함과 사명감을 오가는 캐릭터부터 국적이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까지 선보이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한 원현준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앞에 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S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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