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의 베아타 만테이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는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글로벌 증시의 향후 6~12개월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만테이 책임자는 "글로벌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다만 이는 당장 다음주나 다다음주가 아닌 향후 6~12개월을 내다본 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지난 몇 달간 흐름의 맥락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며 "글로벌 증시는 올해 상반기 수많은 부정적인 뉴스와 고유가로 인한 잠재적 경제 충격 속에서도 10%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테이 책임자는 "그런 악재 속에서도 전 세계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도달해 있다"며 "따라서 어느 정도의 숨 고르기는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물론 고유가로 인한 잠재적 경제 압력에서 벗어나면서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장폭 확대'를 기대하기 시작했다"며 "시장폭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순환매가 필요한데, 순환매는 때때로 꽤 격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만테이 책임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이 바로 그 과정"이라며 "단기적인 변동성에서 한 발짝 물러나 던져야 할 질문은 '향후 6~12개월 동안 주식을 보유하고 싶은가?'이며, 이에 대한 대답은 '그렇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