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간 브리핑입니다.
◇ 30대가 돈 가장 많이 빌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가계의 ‘빚내는 시계’가 30년 빨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산과 소득을 어느정도 쌓은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은 돈을 빌렸지만, 이제는 자산 형성 초입에 있는 30대가 신규 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차입자의 신규 가계대출액은 1인당5033만 원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변화의 핵심 요인은 주택담보대출입니다.
30대 차주당 신규 주담대는 지난해 2억6504만 원으로 2013년 대비 198.4% 증가했습니다.
금리 상승과 변동성 장세가 맞물린 시기에 미래 소득을 당겨쓴 30대가 부채 리스크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실버머니 4천조 시대 '검은 손' 먹잇감 됐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자산이 40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노후 자금을 노린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61세 이상 고령층 사기 범죄 피해자는 2024년 6만1582명으로 10년 전보다166.7% 폭증하며 전체 평균 증가율을 두 배 이상 크게 웃돌았습니다.
사기 범죄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지난해 27조7천6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사기 피해자 가운데 고령층이 13.9%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고령층의 재산 피해는 약 3조8천600억 원에 달합니다.
과거 보이스피싱이 주를 이뤘던 범죄 수법은 최근 가상자산 투자와 기획부동산, 연애빙자 등 고령층을 겨냥한 맞춤형 사기로 진화하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후 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은 한 번 범행에 노출될 경우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착공 '반토막'…5敵에 갇힌 주택공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주택 공급이 토지 확보부터 인허가 지연,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금융·세제 규제 등 이른바 ‘5대 장벽’에 가로막혀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2020~2022년인허가된 주택 18만3055가구 가운데 이후 3년간 착공으로 이어진 물량은 9만1490가구에 그쳤습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1만311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감소했습니다.
입주 물량 감소는 매매시장뿐 아니라 전·월세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PF 대출 위축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늦어지면서 기존 세입자가 눌러앉고, 그 압력이 전셋값은 물론 매매가도 밀어 올립니다.
여기에 매수 후 2년간 실거주 의무를 부과하는 토지거래허가제와 대출 규제까지 겹쳐 도심 전·월세 공급 여력은 더 위축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자생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나홀로족 60%가 N잡러…부업 뛰어 번 돈, 주식·ETF에 투자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사는' 1인가구에서 본업 외 부업을 갖는 'N잡러'가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5~59세 남녀 1인가구 2000명 가운데 본업 외에 부업을 하는 N잡러의 비율이 59.6%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만 해도 42%로 절반이 채 안 됐으나 이제는 열에 여섯이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셈입니다.
N잡러 1인가구 비중은 20대에서 69.1%로 가장 높았습니다.
주거비 등 각종 생활비가 치솟으며 하나의 직업만으로는 삶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영향이 큰것으로 해석됩니디.
이들 1인가구는 이처럼 부업을 통해 여유·비상자금을 확보하고, 주식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성향도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 9월부터 해외 은행에서도 원화 계좌 만들어 실시간 결제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이르면 9월부터 외국인이 해외 현지 은행에서 원화 계좌를 만들어 송금하거나 결제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이 원화를 쓰려면 한국 은행을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해외 현지 은행에서도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30년가량 유지해 온 역외원화 거래 규제를 풀어 해외에서도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책 기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외환거래 관련 규제도 완화됩니다.
외국인이 국내 외국환은행에서 5000만 달러 이상 금액을 1년 이상 빌리려면재경부에 사전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 금액을 1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장기보유공제 즉시 축소 대신 유예기간…잠긴 매물 풀릴까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정부가 이달 말 세제 개편에서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즉시 축소하는 대신 일정 기간 유예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적정한 시기에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 시기를 넘어서면 부담이 높아지게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1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면 거주하지 않아도 양도차익에 12~40%의 공제율을 적용합니다.
거주 기간에 따른 공제를 합하면 최대 공제율이 80%에 이릅니다.
정부는 이번에 보유 공제를 줄이거나 없애는 대신 올해 말이나 내년의 특정시점을 정해 두고, 그 안에 매도하면 현재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의 매도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유예 기간 중 매물이 충분히 나와 집값 상승세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