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해부해 보고 싶었다"…끝까지 반성 없었던 '엽기 10대 살인마'[뉴스속오늘]

투숙하던 모텔로 또래 유인해 살해 후 시신 훼손, 무기징역 선고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10대 여학생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군(19) 이 2013년 7월12일 오후 용인시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마치고 호송차로 압송되고 있다./사진=뉴스12013년 7월 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모텔. 세상을 경악하게 한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심모군(19), 피해자는 A양(17)이었다. 심군은 A양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했다. '제2의 오원춘 사건'이라 불릴 정도였다.

'같이 놀자'는 카톡이 시작이었다

10대 여학생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용인 살인사건 피의자 심모군(19)이 2013년 7월12일 오후 용인시 한 모텔로 현장검증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이날 오후 2시40분. 심군은 친구 최모군의 소개로 알게 돼 두세 번 만난 적이 있던 A양에게 "같이 놀자"며 투숙 중이던 모텔로 유인했다.

그는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했다. 친구 최군이 안과 진료를 받으러 간 사이 모텔 인근 슈퍼마켓에서 공업용 커터칼 두 개를 샀다. 이후 최군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모텔을 나서자 혼자 남은 A양을 상대로 범행을 시작했다.

오후 7시24분. 심군은 흉기로 A양을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A양이 격렬히 저항하고 휴대폰으로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숨진 A양의 시신을 훼손하기 시작했다. 무려 16시간 동안 이어졌다. 흉기가 부러지면 다시 구입해 왔다. 그 과정에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등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시신은 검은색 비닐에 담아 자신의 집 장롱 안에 은닉했다.

"죄책감도 슬픔도 분노도 못 느꼈다"

심군이 범행 직후 SNS에 올린 글./사진=온라인커뮤니티범행 후 심군은 SNS에 글을 올렸다. "난 지옥에 가고 싶었다", "오늘 난 죄책감도 슬픔도 분노도 느끼지 못했고 아주 작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 등의 내용이었다.

경찰의 수사가 좁혀 오자 심군은 최군의 권유에 따라 7월 10일 자수했다. 사건 발생 이틀 뒤였다.

검찰 조사 결과 밝혀진 범행 동기는 충격적이었다. 검찰은 첫 공판에서 심군이 평소 인체 해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피해자를 강간한 뒤 해부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우발적인 살인이 아닌 철저히 계획된 '인체 해부 목적' 살인이었던 것.

심군은 과거 이란의 한인 초등학교에 다닐 당시부터 인체 해부에 깊이 몰두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평소 인터넷에서 잔혹한 영상을 자주 찾아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최종 상고 기각, 무기징역 선고

/사진=뉴스1검찰은 심군의 범행이 지극히 잔인하고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2013년 12월에 열린 1심 재판에서 수원지법은 심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과 신상정보 공개 20년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강간미수, 살인, 사체손괴 및 유기까지 저지른 범행의 잔혹성을 질타했다. 동시에 피고인의 나이가 아직 어리고 범죄 전력이 없으며, 개선 및 교화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기징역을 선택했다.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 조치키로 한 것이다.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 형량과 전자발찌 30년 부착 명령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가 범행 당시 청소년이었으므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신상 공개 기간을 상한선인 10년으로 단축 적용한다고 판시했다.

심군 측은 상고했으나 법원의 최종 판단은 흔들리지 않았다. 2014년 8월 28일 대법원은 상고를 최종 기각했다. 이로써 무기징역, 전자발찌 부착 30년, 신상정보 공개 10년의 원심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선고 전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양 아버지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을 너무 비참하게 보냈다"며 "저 살인마를 내 손으로 죽이고 싶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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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26.07.0807:12
    아이고 사람이 아닌데 모자는 왜씌우나?저런건 지옥에서도 안받아줄듯싶다
  • ___밍시꾸냥 밍시꾸냥 밍시꾸냥#zK6J
    2026.07.0807:46
    진짜 세상 잔인한 동물은 인간인듯..저런 사이코는 부모까지 신상공개를~~~
  • 뻐끔#N7i7
    2026.07.0809:04
    죄수들도 사람이라고 깜빵에 에어컨도 나온다든데 말이여 방구여
  • 확조사블라
    2026.07.0809:25
    무기인데 전자팔찐가는 차서 뭐하까 나같아도 몇배는 고통스럽게 죽여블고싶겄딘
  • #tJw0
    2026.07.0814:02
    저런 쓰레기 인권이 중요하냐? 모자벗기고 얼굴 공개해야지 그리고 무기로 세금으로 밥까지 처먹여야 한다는거에 분노를 금할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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