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20명 비상근무…공주 요양병원 침수 등 피해 2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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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도는 8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차 회의를 열고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9일까지 도내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2단계 지대본을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기상 상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지사는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예찰 강화, 하천변·지하차도 사전 통제, 반지하 주택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점검, 취약계층 일몰 전 사전 대피 등을 주문했다.
또 특보 지역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알리라고 당부했다.
비상 2단계 지대본 가동에 따라 도와 시군 공무원 220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이번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사면과 하천, 홍수 취약 지역, 배수로 등 위험 지역과 시설 997곳을 사전 점검했다.
아울러 도는 각 시군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로 인해 공주에서는 요양병원에 물이 차고, 부여와 서천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 21건이 접수됐다.
도와 시군은 둔치 주차장 2곳, 지하차도 2곳, 하천변 5곳, 세월교 9곳 등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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