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기사 요약>

 

26년 1월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서 3만9000원짜리 딸기 초코케이크를 구매해 갔고

약 1시간 20분 뒤 가족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매장에 전화를 걸어

"케이크가 얼어 있어 먹을 수 없다!"며 환불을 요구함.

 

매장으로는 가지 못하니 본인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놓을텐니 환불해달라고 요구.

어쩔수없이 직원이 경비실로 가보니

케이크 위에 올려졌던 생딸기 약 20개가 모두 사라졌고, 

케이크 빵 역시 절반가량 먹힌 상태였음. 

 

카페에선 이 상태로는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자 본사에 민원 접수하겠다며 협박.

카페 사장님이 열받아서 <사건반장>에 제보함.

 

ㅁ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혹시 여러분이 마트 직원이라면

손님이 이렇게 만들어 놓고 반품해달라고 하면

과연 반품해드려야할까요?

 

25년 8월에 있었던 일인데 당시 수박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박 하나에 3만 3천원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하던 때였습니다.

 

근데 수박 과육이 지나치게 물러져 농익어서 반품한다는 소비자...

하지만 반품한 수박은 꼭지부분이 잘려 빨간 과육을 드러낸 수박이었습니다.

 

농익어서 반품한다는 소비자의 주장과는 달리

담당자가 수박 반절을 잘라서 확인해본 결과 수박에 농익은 부분은 없었고,

수박 꼭지부분이 한쪽만 잘려나간 것으로 보아 제수용으로 사용 후 반품한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수용으로 쓰고 반품한 수박을 받아들고 너무 빡친 담당자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너는 반드시 벌 받을 거야'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고...

(제사상에 올렸던 수박을 다시 환불하는 후손을 둔 조상님... 과연 진상짓으로 차린 제사상을 받고 좋아라 하실까요...)

 

그나마 제사만 지내고 수박을 반품한 건 그나마 귀여운(?) 분들인거같아요ㅎㅎ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어떤 마트에선 수박을 사 간 손님이

고객은 수박이 맛이 없다는 이유로 반품을 요구했는데

정작 반품된 건 깨끗이 다 먹어치운 수박 껍데기였다고...

 

고객을 믿고 환불을 해줬는데,

환불을 해주니 이젠 그 수박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으니

음식물 쓰레기 봉투값까지 추가로 요청했다고^^;;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이런 상식 밖의 환불요청이 쇄도하자,

대형마트에서는

"수박 구매하신 분들 중 제사만 지내고 반품하시는 분들이 많다“

"제사 지내고 환불과 반품 안 된다"는 안내문구가 달리게 되었다고...

 

정말 보는 사람이 대리 ‘쪽팔림’을 느끼게 되는 안내문구입니다.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이 봤다면 우리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생각할까요...

 

ㅁ 명절 연휴가 끝나면 밀려드는 환불요청?!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대형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이 명절 이후 마트에서 본인이 겪은 반품진상들의 사연을 이야기하시는데... 마치 아웃사이더 랩을 하시듯이 끊임없이 나오는 에피소드들ㄷㄷ)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반품 담당 직원들이 명절 연휴가 끝나면

며칠동안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TV홈쇼핑에서 연휴 전 집중적으로 판매한 사과와 배, 한우고기 등

제수용품에 대한 환불 요청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10만 원어치의 한우를 거의 다 먹고 반품해달라는 손님도 있었다고...

1킬로그램의 한우 중 900그램을 먹고 고기가 너무 질기다며 반품을 요구했고,

남은 100그램을 받고 똑같이 구매했던 1kg 한우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억측에 가까운 한우 반품 요구를 들어주니 고객한테 돌아오는 대답은

“질긴 한우를 먹고 망가진 내 입과 정신은 어떻게 보상할 거냐!”였다고...

 

이와같이 환불요청으로 상품을 회수하러 간 직원들에게

“맛없어서 자체적으로 폐기 처분했다” “상해서 버렸다”며

상품은 돌려주지 않고 ‘무조건 환불’만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또한 명절 전에 한복을 구매해서

실컷 입어보고 돌아다니면서 기념사진도 찍고나서

명절이 지난 후 환불을 요청하는 얌체구매자도 있다고...

 

요즘엔 기출 변형처럼

할로윈데이 파티갈 때 하루 입고 다음날 반품시키는 사람들도 많다고^^;;

 

ㅁ 'OO대 쿠pang 반품 빌런'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25년 3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OO대 쿠pang 반품 빌런'이란 제목으로

어느 대학생이 학교 익명 커뮤니티에 남긴 글이 화제였는데요.

 

관종(?)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다니는 대학교 게시판에 "내 최근 쿠pang묻지마 반품 내역 어때?" 라고 물으며

한달치 본인의 쿠pang 취소, 반품, 교환 목록을 공개했었는데요.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만 브랜드 옷, 운동화부터 애견용품,

가전제품,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휴대전화까지 품목도 다양했고

10회 넘게 반품한 내역을 인증했었습니다.

 

브랜드 옷이나 운동화의 경우 하루나 일주일 정도 신고

반품한다고 밟혔던 그는 같은 대학교 학우들에게

"저런 진상 때문에 좋은 서비스가 없어지고 다른 정상적인 이용자들한테 피해가 간다! 네 인생도 반품해라!" 라며 한소리를 들었음에도

꿋꿋이 "내 인생 주인공은 나!" 라는 답변을 했다고...

 

쿠pang의 경우 일정 구독료를 내면 멤버십 회원에게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건 엄연히 배송 받은 상품에 대해 하자나 이상이 있는 경우 편하게 반품하라는

선의의 소비자를 위한 정책이지 실컷 쓰다가 반품해도 된다는 정책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반품거지>, <쿠pang거지>라는 신조어가 탄생한거 같아요ㄷㄷ

 

ㅁ 법적 처벌까지 받는 '사기형' 반품 진상들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쿠pang 로켓프레시의 '신선식품 자체 폐기 및 즉시 환불' 정책을 악용하여,

4개월 동안 1,600회에 걸쳐 3,000만 원어치 이득을 취한 20대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거 아시나요?

 

이런 진상들에게 주변 사람들이 “이건 범죄다!”라고 만류했어도,

쿠pang에서 해도 된다고 했다며 “이건 소비자의 권리!” 라고 했었을거같습니다.

 

또한 고가의 화장품 세트를 여러개 주문한 뒤,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무료 체험 샘플만

챙긴 후 다시 화장품 본품은 환불시키는 분도 있었다고...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또한 본인이 가지고 싶은 물건을 주문한 뒤에 환불을 하는데

짝퉁 제품을 대신 넣거나, 본인이 쓰고 있는 걸 대신 넣거나,

아예 벽돌이나 쓰레기를 넣어서 대충 무게만 맞춰서 반품한다고 합니다ㄷㄷ

 

아무리 물건을 가지고 싶다고 해도 대충 택배상자에 다시 넣어서 반품하면 모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다 법적 처벌을 받는 사기입니다...

 

ㅁ 찐 <반품거지>들이 활개를 치는 이유?

 

∎ 환불 및 보상 정책 악용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에서 쿠pang의 파격 정책에 대응하면서

쿠pang 이상의 신선식품 폐기 정책이나 무료 반품 제도를 도입하며

쿠pang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애를 쓰는데요.

 

그런 와중에 일부 악성 소비자는 신선식품 폐기 정책이나 무료 반품 제도의 허점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반품해야할 상품과 함께 환불금까지 챙기는 사기성 행동을 반복하는 현실입니다.

 

∎ 과도한 권리의식과 갑질

 

'소비자는 왕'이라는 그릇된 인식하에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직원을 하대하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으로 악성 반품을 일삼기도 합니다.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서울 어느 백화점에서 짝퉁제품을 들고 명품 매장에 와서

환불을 안 해준다고 진상부리며 매대를 뒤집어 엎어버리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주문한 물건이나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나서 환불받고

거기에 모자라서 판매자에게 처리비용이나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하는 진상들도 있죠.

 

∎ ‘임대’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얌체소비자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제사상에 올리고 반품하는 제수용 과일,

명절이나 할로윈데이때 한복이나 파티복을 입고 반품하기,

월드컵 기간 대형 TV를 구매해서 월드컵 경기 시청후 단순 변심으로 반품하기,

여름에 선풍기 샀다가 더위가 잦아들면 환불 등등...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환불 정책을 악용해

‘임대’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얌체소비자들이 있는데요.

 

이건 얌체짓은 ‘소비자로서의 권리’가 아닌

결국 기업의 물류 비용 상승과 중소 자영업자의 피해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선량한 소비자들의 권리와 혜택마저

축소시켜버리는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실제로 이런 환불처리된 상품은 처치 곤란이라서 

사장님은 어쩔 수 없이 '미개봉 환불상품'으로 싸게 팔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ㅁ 반품 진상들을 위한 해결책

 

정상 제품을 보냈음에도 온갖 꼬투리를 달며 환불을 요구하고,

욕설에 부당한 협박까지 당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 일부 업체들은

고육지책으로 제품 출고 전 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증거를 확보해 놓거나

X선 촬영, 무게 측정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가의 제품은 사라지고

빈 택배박스만 왔다고 주장하는 진상들을 위한 것이라고...

 

또한 홈쇼핑 회사에서는

월평균 수천 건에 달하는 악성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화이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예 일부 진상고객의 주문전화를

차단시켜버린다고 합니다.

 

∎ 악의적이고 반복적 반품에 대한 제재

 

현행법상 소비자의 단순 변심도 7일 이내 반품이 가능하지만,

악의적이고 반복적 반품에 대해서는 판매자가 거부하거나 패널티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예외 조항을 구체화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착용 후 반품, 고의 훼손 후 환불 등 명백한 기망 행위는

단순 민사가 아닌 형법상 사기죄나 업무방해죄로 엄중히 처벌하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 악의적이고 반복적 반품을 하는 진상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공유

 

e커머스 플랫폼이나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습적인 악성 반품 소비자의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공유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현재 쿠pang과의 경쟁을 위해 많은 회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도입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도하는 '조건 없는 무료 반품' 마케팅을 지양하고,

반품 횟수에 따른 단계별 제한이나 패널티 제도를 도입해야 할듯합니다.

 

∎ 진상손님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지원

 

대기업과 달리 소상공인들은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진상 반품러들에게 일일이 대응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잘 알기에 진상 손님들은 소상공인을 상대로 떨어질 콩고물을 생각하며

‘시간 만수르’(?) 마냥 시간을 끌면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진상짓을 하는 거죠.

 

이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공단’ 차원의 법적 대응 가이드와 무료 법률 상담을 확대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강화하여

객관적 사실 확인에 기반한 공정한 분쟁 조정을 정착해야합니다!

 

∎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제사상 올리고 반품한 수박... 반품 진상짓을 멈춰주세요ㅠ

 

이런 <반품거지>들이 극성을 부리면서

마치 기출변형 마냥 배달라이더들과 가게 사장님을 상대로 진상짓을 답습해

<배달거지>들도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 친화적인 정책을 반품제품을 공짜로 사용하라고 만든 것도 아니고

이런 ‘진상짓’이 소비자의 권리도 아닌 걸 진상 반품러들이 깨달았으면 합니다.

 

이런 ‘진상짓’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심각한 사기임을 인식해야합니다.

 

본인이 갖고 싶은 옷이나 신발, 전자제품을 한번 써보겠다고

애먼 다수의 소상공인들을 피눈물 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진상짓 때문에 본인 부모님뻘 되시는 분들이 사업을 접게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요즘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터치 한번으로 새벽배송으로

집 앞에 물건들이 도착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새벽배송으로 오는 저 물건들이 과연 당연한 것일까요...

 

그 터치 한 번 뒤에는 e커머스 직원들의 수많은 땀방울이 숨어있음을 깨닫고

제발 그 분들이 땀흘린만큼 대가를 받아갈 수 있도록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반품진상’ 짓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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