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평형대 스마트코티지 첫 선…평당 가격 최대 76% 낮췄다

22·24평 단층형 신제품 출시…AI 홈·HVAC 기본 탑재

LG전자가 29일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약 22평·24평 단층형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사용 면적을 넓히고 평당 가격을 낮췄다. 사진은 29일부터 2개월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전시하는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모습으로, 내부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돼 방문객들은 차별화된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사진 제공=LG전

LG전자는 20평형대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AI(인공지능) 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주요 자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방식을 적용해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신제품은 첫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모노 코어 72'(72.9㎡, 약 22평)와 '모노 코어 82'(82.1㎡, 약 24평) 등 2종이다. LG전자는 고객 의견과 시장 수요 데이터를 반영해 기존 모델보다 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평당 가격은 낮췄다. 두 모델 모두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된다.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과 레저·숙박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형태와 크기에 따라 단층형 '모노'와 2층형 '듀오'로 나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8평(단층·2층), 14평(단층·2층), 22평(단층), 24평(단층) 등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객은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은 물론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모듈화해 설치 환경에 맞춰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LG전자의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락,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와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 적용된다.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일상적인 대화로 AI를 활용해 주거 공간 내 다양한 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AI 가전, 환기 솔루션,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모노 코어 72와 모노 코어 82는 각각 1억9950만원, 2억2350만원부터 시작한다.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기존 LG 스마트코티지 제품과 비교하면 평당 가격은 최대 76% 낮아졌다.

고객은 LG 스마트코티지 홈페이지에서 설치 부지 선정부터 제품 타입, 가구 패키지, 외부 및 인테리어 색상, 마감재 등을 가상으로 선택하고 예상 비용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실사를 신청하면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배송 가능 여부와 토지 분석, 계약 절차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두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모노 코어 72'를 전시한다. 전시 제품에는 AI 가전과 IoT 기기, HVAC 기술을 집약한 풀옵션 사양이 적용됐다. 1대 1 도슨트 투어와 맞춤 상담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신제품은 더 넓어진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는 물론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맞춤형 공간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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