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8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10언더파 20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다.
2라운드까지 선두 윤이나에게 5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유해란은 3라운드 전반에만 무려 5타를 줄이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1번 홀(파4)과 5번 홀(파4) 버디에 이어 7번 홀(파5)에서 10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유해란은 후반 들어 보기 1개를 기록했으나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2라운드까지 5타 차 단독 선두였던 윤이나(23)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로 부진,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윤이나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김아림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 신인 이동은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 김세영과 신지은은 공동 19위(3언더파 213타)로 뒤를 잇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