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개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어디가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입시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AI 기반 대화형 대입 챗봇 서비스를 시범 개통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의 입학전형 운영 방법과 일정,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개인화 설정(성적, 관심 분야 입력 등)에 따라 대학·학과·전형 등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챗봇에는 비정형 데이터의 출처 표기, 대화의 맥락을 기억하는 멀티턴(Multi-turn) 기술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챗봇은 앞으로 약 2개월간 실사용자의 사용 양상 분석과 오류 사항 등의 환류·개선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추진한다. 이후 9월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학생·학부모가 9월 초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지원전략 수립 등과 관련해 중요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도 수시모집을 앞둔 7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올해 1분기 8주간 이뤄진 730여건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방식과 시스템 일부 기능을 개선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전담하는 대입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연수, 상담 내용·방법의 환류 등을 추가 실시하는 등 정확하고 전문적인 상담이 제공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은 다음달 2일부터 어디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250명 이내로 주 단위 신청이 가능하다. 결과는 2주 이내 받아 볼 수 있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은 학생당 월 1회로 제한할 예정이다.
2027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원전략 수립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달 23~25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주요 150개 대학으로부터 전형 정보,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1 대입 대면 상담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교사에게 지원전략 등 구체적인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를 총 5개 권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개최한다. 대입상담교사, 대학 입학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대입정보 활용 및 대입상담 신청 방법 △2028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및 지역의사제 기본 안내 △2028학년도 대학별 주요 입학전형을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