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18살 연하 진화와의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함소원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함소원은 2018년 12월생 딸 혜정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진화의 육아 방식과 나이 차,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법적으로는 남남이 됐지만 아이 그리고 사업 문제로 인해 함소원은 진화와 동거를 하는 등 애매한 관계를 이어왔다.
함소원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크게 다툰 뒤 딸을 데리고 베트남으로 떠났다"며 "(그러나)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 때문에 다시 (전 남편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도 진화는 주말마다 집에 와 함소원이 일을 나갈 때 딸을 돌봐주는 등 가까이 지내고 있었다.
이때 함소원은 진화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함소원은 "전남편의 생활방식이 엉망진창이다. 불규칙한 일상 패턴인 전남편의 생활 모습을 딸이 보고 배웠다. 이 사람의 성격 자체가 매사가 분명함이 없다. 책임감 없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다"며 딸의 비만이 진화의 탓이라고 비난했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제일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함소원이) 계속 전남편 욕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아이는 아빠가 좋은데 엄마 앞에서는 동조해야 한다. 이건 아이에게 나쁜 일을 한 거다. 딸이 한쪽 편을 들게 만든 거다.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가장 전형적인 잘못"이라고 함소원의 태도를 지적했다.
함소원이 딸의 생활을 엄격하게 관리하려는 데에는 자신의 성장 배경이 있었다. 함소원은 "부모님이 밥 먹듯 싸우는 집에서 자라 너무 힘들었다"며 "시끄러운 가정을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아 일찍 이혼을 결심했다. (딸이) 나태한 남편을 닮아가는 게 싫다. 차라리 가끔 보더라도 안정되고 행복한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