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구단은 13일 "이재현이 허리뼈 부위의 통증이 지속되어 지난 12일 정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진행했다"며 "복수의 병원에서 교차 진단을 받은 결과, 기존에 발견됐던 골멍(골타박)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선수 보호와 완벽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당분간 이재현은 기술 훈련을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현은 약 2주 동안 안정을 취한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검사 결과 확인 후 몸 상태에 맞춰 향후 훈련 재개 및 복귀 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삼성의 붙박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이재현은 공수 양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왔다.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타율 0.243(111타수 27안타) 8홈런 2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발표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유격수로 공인받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은 허리뼈 통증 여파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강민호 역시 담 증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이번 시즌 48경기서 타율 0.250(136타수 34안타) 4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강민호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0.188(32타수 6안타)로 좋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