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본머스가 15세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게시물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히메네스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히메네스는 해당 여학생에게 일련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 두 사람이 직접 만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본머스 구단은 즉각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사회관계마엇비스(SNS)에 유포되고 있는 본머스 오른쪽 풀백 히메네스와 관련된 게시물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사안의 엄중함을 이해하기에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히메네스는 내일 열리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월 본머스와 5년 반의 장기 계약을 체결한 히메네스는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EPL 초신성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AC밀란과의 의무 영입 조항에 따라 본머스에 완전히 정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스캔들로 인해 커리어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본머스는 핵심 수비수의 이탈이라는 전력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히메네스를 선수단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이다. EPL 유망주의 충격적인 사생활 의혹에 영국 현지 언론들도 이번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