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화재 원인 파악 중…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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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연합뉴스) 이영재 임형섭 김동현 손형주 기자 = 미국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갇힌 민간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탈출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으로 호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개시한 4일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접수돼 정부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정박 중인 한국 선박이 폭발 등 사고를 당한 정황이 접수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 움알쿠와인 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국 국적 화물선이 피격당한 것으로 추정됐다는 내용이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화물선으로, 선원은 20여명이며 외판 손상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등 관련국에 구조 협조 요청을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 당국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도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첩보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한국 승선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선박의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도 "우리 선박의 피격 여부를 영사국에서 현재 확인하고 있다.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1차적으로 확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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