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27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10.27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이전 예산 전용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실장은 2022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행정안전부 등 일부 부처의 예비비 예산을 무단으로 전용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행안부 내부 보고서와 공무원 진술 등을 통해 예산 전용에 대통령실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경호부대 이전과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등으로 관저 공사비용이 늘어나자 대통령실이 행안부 예산에서 약 2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7일 김 전 실장 자택과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행안부 청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김 전 실장을 출국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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