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더디고 생계 막막"…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 호소

경북도, 추가 지원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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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8일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 회의를 열고 추가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산불 피해 5개 시군 부단체장, 산림조합장 및 피해자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피해 주민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복구가 장기화하면서 실제 생활과 생업 회복에 필요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산불로 인한 직접 피해뿐 아니라 비공식·무형적 가치 하락, 생업 중단에 따른 소득 감소, 산불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 2차 피해도 적지 않은 만큼 충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2차 피해와 생업 회복 문제 해결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기존 지원 기준을 뛰어넘는 특별법이 시행되고 재건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만큼 이제는 사각지대 없는 추가 지원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피해지역 재건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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