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총재가 자산 불리는 법 알려준다? 사칭 SNS 주의!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경제와 주식 공부를 알려주고 투자자들을 위한 무료 모임까지 운영한다면 관심이 생기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최근 SNS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를 사칭한 가짜 계정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명인의 이름과 얼굴, 경력을 그대로 이용해 신뢰부터 얻은 뒤 외부 단체대화방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과 23일 SNS에 신 총재를 사칭한 계정이 만들어졌습니다. 프로필에는 신 총재의 이력과 사진을 사용했고, 경제 흐름이나 금융시장과 관련된 내용을 알려주겠다는 취지의 게시물도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경제 전문가가 운영하는 계정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특정 종목을 사라고 권유하지 않더라도 친구 추가를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면 무료 공부 모임이 있다며 단체대화방 참여를 유도했다고 합니다. 해당 계정은 한국은행 측이 SNS 운영사에 삭제를 요청하면서 수시간 만에 정지됐지만, 이미 사람들이 들어간 리딩방은 텔레그램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칭이 무서운 이유는 처음부터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경제 공부, 무료 투자정보, 주식 초보를 위한 모임처럼 부담 없는 말로 접근하면서 신뢰를 쌓은 뒤 투자 권유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은행 총재처럼 경제 분야에서 신뢰도가 높은 인물을 사칭한다면 처음 접하는 사람은 진짜 계정이라고 착각하기도 쉽겠죠.

 

최근에는 금융계 유명인뿐 아니라 대기업 회장이나 연예인 등을 사칭하는 계정도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사칭한 리딩방 광고가 등장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사칭한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AI 기술까지 결합되면서 실제 인물의 목소리와 말투, 표정을 흉내 낸 딥페이크 영상까지 만들어지고 있어 예전처럼 사진이나 영상만 보고 진위를 판단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SNS에서 유명인이 무료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거나 개인 메시지로 단체방 가입을 권한다면 일단 의심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명인의 사진과 이름이 있다고 해서 본인이 운영하는 계정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SNS를 통해 계정을 별도로 확인하고,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외부 대화방으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나온다면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특정 종목 매수를 권유하고 입금까지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칭 수법도 훨씬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얼굴도, 목소리도, 그럴듯한 경제 설명도 신원을 증명해주는 수단이 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무료로 자산을 불리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달콤한 말보다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이 정말 본인이 맞는지, 왜 개인적인 투자방으로 이동시키려 하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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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사칭 계정에 끌려서 깜짝 놀랐어요.
    공식 채널 확인하고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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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사칭 사건이 늘어나서 조심스러워요.
    공식 채널 확인하고 바로 신고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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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사칭 사건을 보니 위험함을 느껴요.
    공식 채널만 확인하고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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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리딩방에 대한 처벌이 강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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