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1천46명 예선 지원…16명 본선 진출
'나만의 K-OOO'·'한국어의 맛' 주제로 경연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외국인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제28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오는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열린다.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대회에는 35개국 출신 1천4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개국 출신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나만의 K-OOO를 말하다'와 '한국어의 맛!'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공부한 사람뿐 아니라 세종학당 등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배운 참가자, 한국 드라마를 보며 독학한 참가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나선다. 직업도 대학생, 대학원생, 한국어 강사, 의사, 군인 등으로 제각각이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100만원, 특별상 3명에게 각각 8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심사위원은 김중섭 경희대 국문과 명예교수와 이명귀 경희대 국제교육원 부원장, 이동칠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이인영 한복디자인연구소 대표, 제17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새미·이에바 씨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1998년 한국어로 세계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는 70개국 2만여 명에 이른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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