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아가씨'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논란…듀오 파트너도 "실망과 분노"

닛몰캐쉬(왼쪽), 일오팔 / 사진=스타뉴스 DB

'잘자요 아가씨' 밈으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 닛몰캐쉬가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와 함께 활동했던 인플루언서 일오팔이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일오팔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받았다"며 "충격적이었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또 한 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듀오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함께 N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일오팔은 "저와 닛몰캐쉬가 오랜 기간 가까이 활동해 왔기에 제가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알면서도 묵인했던 것은 아닌지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점도 알고 있다"며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그 누구도 저질러선 안 되는 일이다. 결코 가볍지 않다. 저도 앞으로 제 행동과 제가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데이트 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5월 술자리 이후 닛몰캐쉬가 약 3시간 동안 폭언하며 물건을 던졌고, 자신의 어깨와 이마를 미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29일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당사자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께 사과드린다"고 닛몰캐쉬의 데이트 폭력 일부를 인정했다.

논란 여파로 닛몰캐쉬가 주연을 맡은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고, 출연 표준계약서 명시에 따라 출연료 역시 전액 반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가 이사로 재직 중인 NOB엔터테인먼트에서도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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