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현세 히트작 '남벌', 뮤지컬로 만난다

내달 23일 티켓링크 1975씨어터에서 초연

뮤지컬 '남벌'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만화가 이현세의 히트작 '남벌'이 32년 만에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공연제작사 감탄사는 다음 달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씨어터에서 뮤지컬 '남벌'을 초연한다고 4일 밝혔다.

작품은 1994년 신문 연재 당시 큰 인기를 끌고, 단행본 누적 판매도 100만 부를 돌파했던 이현세의 동명 대표작을 원작으로 했다.

주인공인 전사 '오혜성'이 에너지 위기에 따른 국제 분쟁 속에서 억류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 주요 줄거리다.

뮤지컬 '애니'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종훈 감탄사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작곡가 조우인이 음악 제작에 참여했다.

총 26곡으로 구성된 작품 속 넘버는 오혜성과 주변 인물들의 타오르는 신념과 상실의 감정을 담았다. 여기에 강렬하고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져 전장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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