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시간당 124.6㎜ 극한 호우…광복절 연휴 거제보다 더 왔다

강우에 잠긴 도로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광천동에서 빗물이 고인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26.8.30 iso64@yna.co.kr

(보성=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광주 보성군이 지난 광복절 연휴 수마가 할퀴고 간 경남 거제보다 더 많은 시간당 강우를 기록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보성군에는 이날 오후 6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124.6㎜의 극한 호우가 내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하루 강수량(164㎜)의 대부분이 1시간 동안 쏟아진 셈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광복절 연휴 동안 900㎜ 이상 비가 내린 거제를 넘어섰다.

거제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가 쏟아졌다.

전남광주에서는 1998년 7월 순천 주암에서 145㎜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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