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무료 공연 티켓도 되팔아…매크로로 4억대 챙긴 30대 송치

지난 3월21일 저녁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티에스(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앞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광화문 앞에 섰다. 빅히트 뮤직, 넷플릭스 제공

지난 3월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비티에스(BTS)의 컴백 콘서트 등 공연 티켓 2600장을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으로 구매한 뒤 되팔아 4억4000만원이 넘는 이득을 취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정보통신망법·공연법 위반,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ㄱ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3월 개최된 비티에스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지난 2월23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족 및 지인 명의 계정으로 티켓을 9장 구매한 뒤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이를 포함해 2023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2600장의 공연 티켓을 부정 구매 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의 범죄 수익 4억4200만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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